여성창업할리스커피창업비용 알아보기
오늘은 여성창업 대형 커피 전문점 하면 투썸플레이스와 함께 떠올리는 여성창업 할리스커피 창업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할리스와 같은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역시 치열한 경쟁이 거듭되고 있지만 지난 몇 년간 매년 꾸준하게 매장을
확대해 나간 브랜드로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의 뒤를 잇고 있는데요. 스타벅스는 가맹사업과 무관하니 예비창업자가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 중에서 20년 이상의 사업 연혁과 500개가 넘는 직영/가맹점 보유 그리고 소비자 인지도까지 고르게 갖추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의 노하우가 충분해 자기만의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 아니라면 수많은 프랜차이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전체 매장수의 약 20%를 직영점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자금력이 탄탄하고 시장의 소비 성향을 가맹점과 같은 선상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사실 여성창업 할리스가 이런 행보를 걷기 시작한 것은 IMM PE에서 인수하고 나서부터인데 이전까지의 가맹점 위주 운영 전략에서 직영점을 늘려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전환했던 것입니다. 직영점 전략이 도입되고 카페에서 공부하거나 혼자 오는 고객들을 고려하여 사무형 테이블, 1인 좌석 그리고 도서관에서나 볼 수 있는 칸막이 테이블까지 갖추기 시작했었고 이는 고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기에 충분했는데요. 더불어 인테리어와 외부 사인물 및 간판에도 크게 변화를 줬는데 멀리서도 할리스라는 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업그레이드됨과 동시에 매장 내부의 쾌적함과 여유로운 공간 배치도 돋보였습니다. 이런 변화를 거치면서 할리스와 투썸플레이스 놓고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도 늘어났는데 냉정하게 매출만 놓고 보면 가맹점 평균 매출은 여전히 투썸플레이스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원재료비 사용 비중이 투썸플레이스보다 적다는 점과 경쟁력 있는 입지 선정을 통해 매출 차이를 극복한 가맹점이 많다는 사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최근 가맹 승계를 진행했던 매장을 하나 살펴보면 최근 2년간 매월 5,000만 원에 가까운 매출을 유지했으나 임대료는 다소 부담스러웠는데요. 여성창업 할리스의 표준 재료비 사용 비중이 30% 안팎이라는 점은 바로 대형 커피전문점들이 짊어지고 가야 할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고 수익 창출과 연결 지어주는 포인트입니다. 여기에 만약 임대료까지 저렴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서울, 경기 지역 지하철 역세권에서 40평 넘는 상가의 시세를 살펴보면 하늘의 별 따기란 얘기가 괜히 있는 게 아니란 걸 알게 될 텐데요. 물론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후미진 곳에는 더 저렴한 매장들도 존재하나 막상 알아보면 가맹 개설 입지로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죠. 여성창업 할리스 정도의 본사라면 신규 개설 하나에 목을 매기보다는 보유한 매장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것이 더 큰 이득이니 말이죠. 대형 커피 창업은 더 이상 무조건 많이 판다고 해서 많이 남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상권 분석을 통해 목표 매출을 잡고 효율 좋은 입지를 선정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입지 선정 과정에서는 전면부가 좁고 안쪽으로 깊은 매장은 피하고 임대료가 비싼 1층만을 고집하기 보다 단독 출입구가 있거나 1층 일부에 주방을 사용하고 2층에 홀을 두는 것이 좋다고 판단합니다.
전면부가 좁다는 것은 가시성도 떨어지고 창가 좌석 확보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장시간 머무르는 커피 전문점과는 다소 동떨어진 매장이며 이를 상쇄하고 남을 정도로 파격적인 조건이 제시되지 않는 한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리고 신규 개설에 필요한 최소면적은 40평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현실을 들여다보면 다소 아쉬운 면적이라는 평이 많은데요. 테이크아웃이 주를 이루기보다 홀 이용객이 많은 콘셉트라 좌석수가 곧 매출이니 1층만을 고집하기보다는 2층에 넓은 홀을 만들고 1층은 일부만 사용하는 커피 전문점이 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여성창업 할리스뿐 아니라 투썸플레이스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면적이 커진다는 것은 할리스 창업 비용도 증가한다는 단점을 동반하니 참고 바랍니다.
본사 홈페이지에는 40평을 예로 들어 철거, 화장실, 외부, 계단, 냉난방 공사를 별도로 두고 약 1억 7,000만 원 ~ 1억 9,000만 원 정도의 창업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렇다면 별도 공사와 부가세 그리고 운영 자금까지 고려한다면 적어도 2억 원 중반 정도의 예산은 준비돼야 한다는 것이죠.
가맹비 1,000
보증금 1,000
인테리어 6,000~8,000
간판/사인물 1,200
이동 집기/가구 3,700
기기 장비 4,100
(단위 만 원, 부가세 별도)
끝으로 기존 매장의 가맹을 승계 받길 원한다면 정확한 매장 정보와 합리적인 조건, 매출 및 지출 증빙 자료 등이 모두 맞아떨어져야 하며 추가로 본인 거주지와 매장과의 이동 거리 또한 중요하게 생각해볼 부분입니다.
카드 결제가 대부분인 요즘 매출에 대한 신뢰도는 과거에 비해 크게 상승했으니 보다 중점을 둬야 할 것은 지출에 대한 정확한 자료 요청이라 생각하며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