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창업 푸드코트창업 알아보기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고속도로는 도로 공사와 민자 회사에서 운영하는 두 곳으로 구분지고 과거에 비해 그 수도 많이 늘어나있는 상태인데요. 동시에 각 도로에 운영되는 휴게소의 숫자도 함께 증가하면서 예비 창업자들이 관심 갖는 하나의 상권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미 장사를 하고 있는 이들부터 신생 프랜차이즈 또는 첫 창업을 휴게소에서 시작해보길 바라는 이들까지 휴게소라는 상권에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는데 오늘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준비해봤습니다. 보통 휴게소 입점이나 창업에 대한 문의가 들어와 상담을 진행해보면 십중팔구는 행담도, 가평, 덕평, 안성, 화성과 같이 차량과 고객 유입이 많고 매출 규모도 상위권에 속한 지점들에 대한 관심이 대부분인데요. 해마다 집계되는 휴게소 매출 데이터가 이미 나와있는 상태이니 장사 잘 되는 곳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상위권에 속한 지점들은 상행선, 하행선 구분 없이 비어 있는 자리를 찾을 수 없으며 설령 브랜드 교체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영업 종료 이전 대체 브랜드 선정과 재오픈 일정에 대해 모든 협의를 끝내둔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통감자 구이, 호두과자, 맥반석 오징어 3개 품목은 창업하려는 사람이 수도 없이 많은 아이템이지만 정작 그 기회를 득한 사람은 찾아보길 힘들다는 게 현실이며 그 이유는 대부분 직영으로 운영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창업 가능한 아이템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난 몇 년간 휴게소 창업 성공 사례를 살펴보면 분식, 커피 음료 및 식사 대용품을 판매하는 스낵 코너 등이 가장 대표적인 품목들인데 이마저도 1년에 몇 건 정도 밖에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운 좋게 타이밍이 맞아떨어지지 않는 이상 준비 단계부터 창업까지 꽤 긴 시간이 필요한 편이며 막상 위에서 언급한 상위 매출 지점에 창업 아이템을 발견한다 해도 이동거리 문제로 인해 고민만 하다 시간을 보내는 일도 허다합니다.
그리고 매출 상위권 지점만을 집중해서 알아보고자 한다면 보통 법인 명의 위탁 가맹 방식과 매출의 약 40% 안팎의 수수료 조건에 대해서는 사전에 인지하고 있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40% 안팎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과연 남는 것이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지만 휴게소라는 상권은 일반 로드 상권에 비해 높은 메뉴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기는 합니다. 단~ 수익의 폭이 확 늘어나지는 않는 구조일 뿐이죠. 이처럼 개인 창업자들은 신규 입점 정보에 귀 기울이거나 직영점으로 운영 중인 매장을 위탁 가맹하는 것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없지만 현재 본인만의 영업장을 소유하고 있거나 브랜드를 운영 중인 개인 또는 법인이라면 휴게소 측에 직접 입점 제안서를 넣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상위 지점을 노릴 경우에는 무엇보다 아이템이 휴게소 상권에 적합한지와 기대 매출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고 메뉴 및 사업 소개서 정도는 깔끔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그리고 각 휴게소 홈페이지를 수시로 방문해 입점 업체 선정 관련 공지를 체크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겠죠? 메뉴 중복을 없애거나 최소화해 각 매장들의 생존권을 보호한다는 점을 휴게소의 특장점으로 꼽기도 하지만 반면에 입점하고자 하는 업체들 입장에서는 그만큼 기회의 문이 좁아진다는 단점이 되기도 하니 휴게소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어느 정도 여유를 갖고 접근해보길 당부드리며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